- 한마음창원병원 신생아실 간호사도 확진 판정 '전면 폐쇄'
김경수 경남지사가 도내 코로나19 발생상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38명으로 늘었다.
경남도는 2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창원 7명, 거제 1명, 거창 3명, 창녕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경남 37번째 확진자로 판정된 환자는 의사와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임시 폐쇄했다가 재개원한 한마음창원병원 신생아실 간호사(53)다.
이 간호사는 경남 5번째 확진자였던 같은 병원 간호사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중이었다.
질병관리본부와 경남도는 한마음창원병원을 전면 폐쇄하기로 했다.
창녕군 대지면사무소는 대구에서 출퇴근 하는 직원 1명이 25일 확진 판정을 받아 26일 면사무소를 2일간 폐쇄하고, 직원 등 확진자와 접촉한 21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이 직원은 지난 20일까지 출근해 면사무소에서 근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거창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추가 확진자 발생 상황과 동선 등을 조사해 공개할 계획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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