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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올해의 책으로 ‘코로나 블루’ 이겨요”

기사승인 2020.04.08  10: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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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 휴관으로 전자책 서비스 대폭 강화…북 테이크 등 비대면 대출 서비스도 가능

[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한창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나 모임 등 외출을 자제하는 것은 물론 각종 사회기반시설 또한 운영을 중단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김해시는 이 같은 사회생활 단절에서 오는 일명 ‘코로나 블루(우울증)’ 극복을 위해 북 테이크나 북 드라이브 스루 같은 관내 도서관 휴관 시 책 대여 서비스를 이용한 ‘2020 김해시 올해의 책’ 읽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 2020년 김해시 올해의 책

김해시 올해의 책은 한 권의 책을 읽고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갈등과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이다.

김해시와 ‘올해의 책 추진협의회’는 지난 3월 6일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대표도서로 김초엽 작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허블, 2019)’ ▲어린이도서로 김정선 작가의 ‘숨바꼭질(사계절, 2018)’ ▲시민작가도서로 유행두 작가의 ‘독립군이 된 류타(키다리, 2019)’를 선정했다.

특히 대표도서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과학도 출신으로 최근 떠오르는 신예 작가인 김초엽의 첫 SF소설집으로, SF소설 특유의 환상적이며 신비로운 이야기 형식을 통해 독자들에게 수많은 생각거리와 질문을 던진다.

◇코로나 블루 극복 방법1

관내 모든 도서관이 휴관 중이지만 도서 대출을 전혀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6개 김해시립도서관(칠암, 화정글샘, 장유, 율하, 기적, 진영한빛도서관)은 북 테이크 서비스를 하고 있다.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대출 가능한 도서를 신청하면 3일 이내 해당 시립도서관 지정 장소에서 도서를 대여할 수 있다.

김해에 있는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김해, 진영, 김해지혜의바다)은 북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운영한다.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 신청을 하면 도서관에서 신청자에게 전화를 걸어 수령일시 협의를 한 후 약속한 일시에 도서를 대출한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올해의 책을 볼 수 있도록 각 공공도서관마다 올해의 책을 10권에서 최대 30권까지 구비해 놓고 있다.

◇코로나 블루 극복 방법2

전자책 도서관은 연중 무휴 24시간 개방 중이다. 김해시 전자책 도서관 서비스는 올 2월부터 경상남도와 통합해 ‘경남통합전자도서관’으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해통합도서관 회원일 경우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리브로피아’ 애플리케이션에서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하다. 전자책 도서관은 1인당 5권까지 대여 가능하다.

대표도서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의 경우 동시 2명까지 이용이 가능했으나 많은 시민들이 올해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이용 인원을 확대해 지금은 최대 52명까지 동시 이용 가능하다.
도서관 대출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전자책 도서관 서비스는 도서를 접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조강숙 김해시 인재육성사업소장은 “코로나19 방역 만큼 이 기간을 견뎌내는 시민의 심리적 방역 역시 중요하다”며 “2020년 김해시 올해의 책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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