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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침수피해 하동 화개장터 방문

기사승인 2020.09.20  11: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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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기 군수로부터 피해 규모와 복구 상황 청취···상인 위로 · 애로사항 들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9일 오후 집중 호우로 침수피해 본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를 방문, 윤상기 군수로부터 피해상황과 항구복구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를 방문해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 대표은 이에 앞서 전북 남원과 전남 구례도 방문해 수해복구와 관련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은 청취했다.

이날 이 대표는 오후 3시쯤 하동 화개장터에 도착해 전통 대장간, 특산품 판매점 등 화개장터 점포 전체를 둘러보며 피해 복구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상인들을 직접 만나 호떡을 사먹으며 고충을 듣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 지역 하영제 국회의원이 배석한 가운데 윤상기 하동군수로부터 피해 규모와 복구 상황, 전국에서 몰려든 수해복구 지원 현황과 항구복구에 대한 건의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9일 오후 집중 호우로 침수피해 본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를 방문, 윤상기 군수로부터 피해상황과 항구복구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윤 군수는 ▲섬진강 상류 댐 건설 및 다압취수장 증설로 유량 및 유속 감소로 퇴적토 생성에 따른 섬진강 하류 퇴적토 제거 ▲집중호우시 섬진강 수위 상승으로 하동읍 상·하저구와 흥룡리 일대의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 발생에 따른 재해 위험지구 개선사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국민의힘 하영제 국회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도 "이번 같은 홍수와 수해로 인한 남해안 해양 쓰레기 대거 유입 등으로 연안 어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과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9일 오후 집중 호우로 침수피해 본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를 방문, 윤상기 군수로부터 피해상황과 항구복구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이낙연 대표는 "전국의 소하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건의한 건들은 검토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남 구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수해가 발생한 지 42일이 지났는데, 조사가 제대로 안 이뤄진다”고 국정 조사와 정치권의 대책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정부 조사에 대한 깊은 불신이나 의심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조사를 위해) 어떤 방법이 좋을지에 대해 저희에게 판단을 맡겨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3가지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먼저 현행 제도하에서 최대한 피해 복구를 할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 두 번째로는 정기 국회 동안 제도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재 재난피해 제도는 피해 보상이 아니라 복구 지원에 맞춰 있어 지원이 많이 부족한데, 사유 재산 피해를 더 많이 도울 방법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9일 오후 집중 호우로 침수피해 본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를 방문, 윤상기 군수로부터 피해상황과 항구복구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은 이 대표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부침개를 사먹고 있다.

이어 “세 번째는 보상인데, 보상이 따르려면 법적 판단에 시간이 걸리고 다툼이 생긴다. 그 문제에 대해 여러분의 편에 서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주민들의 국정 조사 요구에 대해선 “국회에 가면 모든 게 정치가 된다. 국정조사를 한다고 해서 빨라지지 않을 수 있다”며 “여러분의 요구를 거절하는 게 아니라 저희에게 맡겨달라고 말 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허투루 땜질해서 넘어갈 문제가 아니란 것을 정세균 국무총리와 청와대에 충분히 전달하고, 조사에 흡족하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국회에서 바로 보완할 방법을 찾겠다”라고도 덧붙였다.
  

손정현 기자 s640712@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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