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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화재신고 중 82%가 오인 신고

기사승인 2020.09.22  15: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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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추석 연휴 화재 출동 1,249회 중 오인 출동이 1,030회

김영배 의원 "소방력 손실 없도록 시민들의 신중한 신고의식 필요" 당부

김영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갑)

지난해 추석 연휴 화재 오인신고로 인한 소방출동 횟수는 1,030회에 달하는 반면, 실제 화재 발생 출동 횟수는 219회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 성북구갑)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추석기간 화재 평균 출동 건 수’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화재 신고 출동 횟수는 436회에서 219회로 감소한 반면, 오인 출동 신고 횟수는 707회에서 1,030회로 오히려 대폭 증가했다.

오인 출동 신고가 증가한 이유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문자신고 등 간편 서비스가 정착되고, 시민들의 안전 신고 의식 또한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오인 신고 출동으로 인해 타 화재현장 초동 대처 지장 및 세금낭비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의가 필요하다.

2019년 추석 연휴 중 총 219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 3명 부상 11명, 33억 4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건 수와 인명피해 모두 2015년 이후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재산피해액은 2018년 49억원으로 급증한 이후 감소추세가 더딘 상황이다. 

김영배 의원은 “해마다 추석 연휴 200여건이 넘는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인신고로 인해 실제 긴급한 화재상황에 대처하지 못할 수 있다"면서 "119 신고 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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