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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분만취약지에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

기사승인 2020.09.22  16: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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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이자 영천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 병원을 이달 23일 개원해 안정적인 분만환경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8년 9월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 후부터 최근의 코로나19라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2년 만에 분만산부인과 병원 설립이 완료돼 더욱 뜻이 깊다.

특히, 지역 임산부들은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어 인근 대도시로 원정출산을 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지만, 이제는 임신 초기부터 임산부들이 장거리 이동 없이 가까운 곳에서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24시간 분만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산부인과 및 산후조리원 등을 갖춘 원스톱 출산시스템으로 지역의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함은 물론 출생률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첫 걸음이 이제 시작되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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