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적 공예 부문 김춘식 · 관광상품화 공예 부문 김용경 '대상'
합천군이 개최한 제5회 합천공예품경진대회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시회는 없이 출품작 심사만 진행되고 있다.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1일 제5회 합천공예품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제2청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시회는 없이 출품작 심사만 진행됐다.
심사대상으로는 창의적 공예부문 15작품, 관광상품화 공예부문 7작품 총 22작품이 출품됐다.
7명의 심사위원은 품질수준과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지역성등의 심사기준을 통해 출품작을 심사했다.
그 결과 창의적 공예 부문은 △대상 ‘바다의 차향기’(김춘식) △금상 ‘십시일반’(박수복) △은상 ‘다기세트’(강파도원) △동상 ‘오방낭과 오방보’(조유빈)이 수상했다.
관광상품화 공예 부문은 △대상 ‘또보기와 함께’(김용경) △금상 ‘소소한 행복’(박성희) △은상 ‘연꽃세상 도마를 품다’(김용목) △동상 ‘목단꽃 한송이’(김미성)이 차지했다.
합천군이 개최한 제5회 합천공예품경진대회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시회는 없이 출품작 심사만 진행되고 있다. |
코로나 19로 확산방지를 위해 시상식은 따로 이뤄지지 않으며, 심사 선정된 작품에는 대상 360만원, 금상 320만원, 은상 280만원, 동상 240만원의 장려금과 함께 상패가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와 수해피해 등의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숨어있는 공예인을 한자리에 모으고 전통 공예품을 군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인 공예품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비록 공예인들의 혼과 정성이 담긴 작품들을 전시하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도 실력 있는 공예인들을 발굴하여 우수 공예품 개발과 지원에 더욱 더 힘 쓰겠다”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