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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0년 따뜻한 겨울나기 '오늘은 김장하는 날'

기사승인 2020.11.27  16: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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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코로나19로 지친 독거노인 및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오늘은 김장하는 날' 봉사활동을 자원봉사센터 야외 앞마당에서 실버봉사단 및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27일 실시했다.

이번 김장 봉사활동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배추김치 120박스를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및 홀몸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했다.

김장 김치를 전달 받은 한 어르신(86, 일월면)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유행해 힘든 시기에 자원봉사자분들이 김치를 나눠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길동 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 쓸쓸해 할 수 있는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홀로 올겨울을 맞이할 독거노인 및 홀몸어르신들이 이번 김장 자원봉사활동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군민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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