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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허성무 시장과 창원의 범한산업(주) 방문

기사승인 2021.03.15  18: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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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과 기업이 힘 합쳐 한국의 수소경제 선도자 역할해 달라"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3시 허성무 창원시장과 함께 수소 강소기업인 범한산업(주) · 범한퓨얼셀(주)을 방문, 정영식 대표이사(왼쪽)로부터 회사 및 생산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다양한 연료전지 및 수소건설기계 개발 성공한 국내 최고의 수소 강소기업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3시 허성무 창원시장과 함께 수소 강소기업인 범한산업(주) · 범한퓨얼셀(주)(대표이사 정영식)을 방문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수소경제 확산의 중요한 한 축인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창원시와 수소기업이 함께 수소경제를 선도해 주길 당부했다.

정 총리는 지난 2일 열린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발표한 수소경제 민간투자 계획 및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수소 분야 중소기업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창원시 소재 범한산업(주) · 범한퓨얼셀(주)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정세균 총리와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문승욱 국무2차장, 윤성욱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장영진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정영식 범한산업 대표, 구영모 한국자동차연구원 본부장, 정대운 창원대학교 교수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 및 수소 분야 기업인·전문가가 참석해 수소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3시 허성무 창원시장과 함께 수소 강소기업인 범한산업(주) · 범한퓨얼셀(주)을 방문, 정영식 대표이사(왼쪽)로부터 회사 및 생산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범한산업은 세계 2번째 잠수함용 연료전지를 비롯한 다양한 연료전지 및 수소건설기계 개발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수소연료전지 전문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창원을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수소 강소기업이다.

정영식 대표는 생산 제품을 설명하면서 "비록 작은 회사이지만, 세계의 어느 제품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최초,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면서 "저희같은 중소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 수소경제위원장인 정 총리는 "처음에는 콤프레샤를 생산하던 범한산업이 한곳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지향하는 첨단기업으로 탈바꿈한 현장을 보고 있다"면서 "미래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는 범한 같은 기업이 우리나라가 선도경제로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격려했다.

정 총리는 이어 "지금까지는 남에게 기술을 배워서 제품을 생산했는데, 이제는 실력을 스스로 키워 국가경쟁력에 크게 기여하는 범한산업 같은 중견기업들이 있어 자랑스럽고, 힘내라고 응원한다"면서 "고용을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출범한 기술위원회가 그 지원역할을 담당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3시 허성무 창원시장과 함께 수소 강소기업인 범한산업(주) · 범한퓨얼셀(주)을 방문, 회사를 둘러 보고 떠나기에 앞서 직원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특히 정 총리는 "수소산업은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이며, 수소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대기업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중소기업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기업)규모에 비해서 강력한 기술력과 노력을 겸비한 이 회사(범한산업과 범한퓨얼셀)가 창원시와 힘을 합쳐 우리나라 수소경제를 더욱 선도적으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성무 시장은 이날 정 총리와 함께 범한산업의 수소제품 생산을 시찰하면서, 창원시 수소산업 정책의 추진성과와 2040 창원 수소산업 비전 내용을 설명했다.

창원의 수소산업 강소기업인 범한산업(주) · 범한퓨얼셀(주)을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가 방문록을 작성하고 있다.

허 시장은 “지난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대기업 중심의 수소경제 민간투자 계획에 대한 정부 지원방안이 발표됐지만, 우리나라 수소경제의 핵심인 수소제품 국산화를 선도하는 창원 소재 수소 강소기업을 주목하고, 이러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수소산업 정책을 추진한 창원을 격려하고 선도적 역할을 당부해 주신 국무총리님의 격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또한 “정부 수소경제에 맞춰 수소정책을 새롭게 추진하겠다는 많은 지자체와는 달리 창원은 다양한 수소정책을 이미 추진하여 각종 성과를 나타내어 정부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의 수소경제를 실질적으로 선도해 국내 수소기업이 세계 수소시장을 선점, 미래성장동력으로서 수소경제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3시 허성무 창원시장과 함께 수소 강소기업인 범한산업(주) · 범한퓨얼셀(주)을 방문, 회사를 둘러보고 떠나기 전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편, 정 총리는 이 회사를 떠나기에 앞서 생산직을 포함한 직원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한 후, 직원들에게 "범한이 수소산업을 선도해 성공하면, 창원의 자랑이요, 대한민국의 자랑이 될 것이다"면서 "모두 함께 힘을 내 달라"고 격려와 당부의 말을 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여직원들은 정 총리와 셀카 사진을 찍기도 해 화기애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정 총리는 이 회사 방명록에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범한의 성공을 빕니다'라고 썼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3시 허성무 창원시장과 함께 수소 강소기업인 범한산업(주) · 범한퓨얼셀(주)을 방문, 회사를 둘러보고 떠나기 전 여직원들의 요청에 의해 셀카를 찍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3시 허성무 창원시장과 함께 수소 강소기업인 범한산업(주) · 범한퓨얼셀(주)을 방문, 정영식 대표이사(왼쪽)로부터 회사 및 생산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이동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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