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에게 시는 기쁨이고 사랑"
[시사코리아저널=강민주 기자] 시를 읽는 사람보다 시를 쓰는 사람이 많은 시대라고 한다.
하고픈 말은 많은데 그 말을 들어주는 이들은 별로 없는 시대이기도 하다.
이런 시대에도 장영순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처럼 ‘쓰고 싶지 않아도 쓰게 되는 글에 관한 욕구들’을 가지고 자신의 무엇에 관하여 소리 없이 절규하고 속삭이고 기록했다.
시인이 몇 년 동안 공들여 쓴 시집 <그리움을 너에게 >를 소개한다.
시인의 말 장영순 시인에게 시는 기쁨이고 사랑입니다. 돈으로 값을 매길 수 없습니다. 돈이나 명예를 생각하고 시를 쓰면 맑은 시가 나오지 않을 거 같습니다. 시인의 마음은 윤동주 시인의 말처럼 어쩌면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하는 것, 쓰고 싶지 않아도 쓰게 되는 글에 관한 욕구는 어느 때 자신의 무엇에 관한 소리 없는 절규나 속삭임에 관한 기록입니다 그러니 자신의 글이 베스트셀러가 되지 못했다고 슬퍼할 일도 아니고 돈이 안 된다고 자책할 필요도 없습니다. 돈은 다른 일로도 얼마든지 벌 수 있을 테니까요. 글을 쓰는 사람은 헤아릴 수 없이 많고 자고 일어나면 책들은 쏟아져 나옵니다. 좋은 글, 진실한 글, 독자에게 사랑받는 글은 저 홀로 남아서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얻고, 감명을 불러일으키며,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가 될 겁니다. 몇 년 동안 공들여 쓴 시를 <그리움을 너에게> 라는 제목으로 시집으로 세상에 내어놓았습니다. 많은 독자님의 사랑 부탁드립니다. |
소중한 사람 장영순 내가 힘들 때 어깨를 기댈 수 있는 사람 나는 그런 사람이 좋더라 그런 당신의 목소리는 내게 평안을 주며 |
<효설 장영순 시인 프로필>
▲ 한양문인회 부회장 |
강민주 기자 kshowa90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