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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댐 주변도로는 난폭 오토바이라이더 천국인가?

기사승인 2021.09.13  23: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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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이면 굉음, 스피드, 곡예운전 난무해도 단속미흡으로 차량운전자 불안

▲ 사진은 본기사와 관련 없음

[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청도 운문댐 주변 도로에서 난폭운전 오토바이라이더 단속이 미흡해 차량운전자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청도군 운문댐 망향정 휴게소 주변의 꼬불꼬불한 도로는 자연를 벗삼아 오토바이 라이딩하기 좋은 곳이어서, 주말이면 수십명의 오토바이 동호회 회원들이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정 오토바이 라이더들은 도로가 마치 경기장 처럼 굉음, 스피드, 곡예운전 등을 하며 지나가는 차량들 사이로 질주를 해 차량운전자들의 112신고 전화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신고받은 순찰차의 경고에 잠시 주춤하다가 가고나면 똑같은 운행이 이어지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곤 한다.

그렇지만 도로에 몇 개의 현수막만 있을 뿐 단속이 제대로 되지 않는 실정이라는 것이 이곳을 자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지적이다.

청도에 사는 A 모씨는 “주말마다 이곳을 자주 지나가는데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난폭한 운행 때문에 차를 운전하기 불안하다”며 “오토바이 후면 번호판을 촬영할 수 있는 CCTV라도 설치해 라이더들의 곡예운전을 막아주길 바란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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