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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대전간 고속도로, '거제까지 연장 가능성 커졌다'

기사승인 2021.09.17  17: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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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도로정책위 심의 · 의결···9월 중 고시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통영에서 끊긴 고속도로가 거제까지 이어지는 희망의 불씨가 살아났다.

거제시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년~2030년)' 국가간선도로망에 거제~통영 간 고속도로 노선이 기존 ‘남북3축’에서 ‘남북5축’으로 변경되고, 부산을 연결하는 방사축(거제축) 도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1~’30)’을 발표했다. 

도로 건설의 근간이 되는 국가 간선도로망은 1992년 이래로 남북방향의 7개축과 동서방향의 9개축으로 구성된 격자망과 대도시권의 6개의 순환망으로 운영(7×7 + 6R)되었으나, 이번 계획을 통해 30여년 만에 “10×10 + 6R2”체계로 제정비됐다.

거제시는 그동안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35호선 거제 연장을 위해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의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절실함을 읍소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35호선 거제 연장은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에서 거제시 연초면 송정리까지 연장 30.5km, 4차로로 신설하는 계획으로 총 사업비는 국비 1조9,611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통영간 고속도로가 거제까지 연장되게 되면, 서부 경남의 항노화・바이오・항공우주・조선해양플랜트산업과 호남의 석유・화학・철강산업 등 국가기반 산업단지와 주요 거점도시 연계로 물류 및 산업간  교류를 강화할 수 있다"면서 "남해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효과와 남부 내륙철도, 가덕 신공항 건설과 더불어 환상형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남해안권은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경제권 형성 및 국제적 관광 중심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 시장은 이어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2021~2025년) 계획 우선순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년)‘은 9월 중 고시될 예정이며, 하위계획인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2021~2025년) 계획과 남부~일운간 국도14호선 개량사업이 포함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1~2025년)도 단계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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