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화, 코스모스, 댑싸리 등 가을꽃 만발한 돝섬서 푸른 바다 정취 만끽
마산 돝섬 해상유원지에 만개한 가을꽃이 나들이객을 반기고 있다. 사진은 돝섬 정상부 풍경.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마산 돝섬 해상유원지에 만개한 가을꽃이 나들이객을 반기고 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마산합포구 돝섬 해상유원지에 올여름 파종한 가을꽃이 활짝 피어 절정을 이루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돝섬을 둥글게 두른 1.5㎞ 가량 해안산책로에는 샛노란 털머위를 비롯한 야생화와 형형색색 국화가 곳곳에 개화했다.
계단을 따라 돝섬 정상에 올라서면 1,700여㎡에 코스모스와 붉게 물든 댑싸리가 어우러져 그야말로 꽃대궐이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마산 앞바다의 푸른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는 11월 중순 이후 돝섬을 방문하면 새로 설치된 포토존에서 마산만을 가로지르는 마창대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사계절 꽃 피는 섬’답게 꽃양배추와 팬지 등 겨울꽃으로 갈아입고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안익태 창원시 관광과장은 “마산 앞바다의 작지만 아름다운 섬 돝섬에서 울긋불긋 꽃대궐과 시원한 바다 풍경을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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