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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아시아 백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기사승인 2022.01.07  11: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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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부터 심혈 기울여···백신산업 성장터전 마련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백신산업의 요람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방문한 모습.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및 코로나 19로 인해 지방재정이 열악한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의 어려움이 한층 더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안동은 2010년부터 발 빠르게 바이오, 백신산업을 전략적으로 발전시키면서 코로나 19와 맞물려 아시아 백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안동시는 2010년부터 경북도와 함께 SK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1년 SK케미칼과 1,2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SK는 2012년 국내 최대 세포배양 백신공장을 안동에 건립했다.

이는 권영세 안동시장 민선 5기 취임후 이룬 첫 성과이기도 하지만, 2021년 결정적으로 안동이 코로나19 백신 생산의 토대가 된 시발점이기도 하다.

안동 백신 출하식

이후 안동시는 2016년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유치에 이어 3만 1,000㎡규모로 900억원이 투자된 SK플라즈마 혈액제 공장 건립, 2019년 49만 6,000㎡규모의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기공 등 백신산업 집적화를 추진했다.

특히, 2021년 세계적인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백신확보를 위해 전 세계가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최대 세포배양방식 백신공장인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백신센터가 국제적으로 주목받으면서 안동은 더욱 주목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상장 이후 기업가치가 13조원으로 증대됐을 뿐만 아니라 대기업 소재 도시로서 위상 또한 높아지고 있다.  

L하우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 19 백신 시장규모가 10조~15조에 이르고 있어 전망이 매우 밝은 상황으로 전세계 코로나 백신의 약 5%가 안동백신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면서 "최근 주식회사 셀리드에서 국내 최초로 코로나 19 백신 임상시료를 생산하는 등 안동은 백신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대학교 등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상생과 선순환 체계를 통해 백신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백신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나가고 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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