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응급의료체계 공백 완화 위한 야간진료실 운영
거창 서경병원 전경.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 서경병원(이사장 배영봉)은 1일부터 지역민 위한 원활한 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평·휴일(연중 무휴) 22시까지 야간진료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경병원은 그동안 거창군의 응급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하여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인력문제 및 만성 적자 등 여러 사안들로 인해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서를 반납하고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야간진료실 운영의 필요성이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지역민의 야간 및 주말의 응급진료 수요를 충족하고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중무휴 야간진료실을 운영하는 것으로 운영 방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서경병원 야간진료실은 평·휴일 09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되며, 지역응급의료기관(거창적십자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군은 이번 서경병원의 야간진료실 운영으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거창적십자병원 응급실 운영과 함께 군민의 건강권 확보 및 의료 접근성 제고에 더욱 힘쓸 수 있게 됐다.
배영봉 아림의료재단이사장은 “야간진료실 운영을 통해 지역민의 야간 및 주말 의료기관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 진료 과밀화를 방지하겠다”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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