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지곤 서구지역위원장 공정과 상식이 살아있는 지역위원회로 성장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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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대전 서구 지역위원회 차담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조국혁신당 대전시당) |
[시사코리아저널 = 이희내 기자] 조국혁신당 대전 서구 지역위원회는 도안동에서 당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혁신당원 차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지역 기반 활동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 선거 이후 조국혁신당의 풀뿌리 정당 전략이 지역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로 평가된다.
차담회에는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도 함께 참석해 서구 당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조국 전 대표와의 인연, 조국혁신당 합류, 1기 원내대표로서의 역할 등의 과정과 향후 정당 혁신 및 지방 정치 비전에 대해 공유했다.
전 서구 구청장 공천 선거와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했었던 유지곤 서구 지역위원장은 "조국 전 대표가 돌아올 집을 서구에서부터 벽돌 하나하나 쌓아 올리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며 "공정과 상식이 살아 있는 지역위원회, 사람을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반드시 서구에서부터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정치 신인에게 문을 활짝 열고, 참신한 인재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당원 배가와 지역 조직 확장 등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은 최근 보궐선거에서 담양군수를 배출하고, 대선 후 호남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정당 지지도 2위를 기록하는 등 대안 진보정당으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협력적 경쟁, 경쟁적 협력'의 원칙으로 민주진보진영 내부의 정책 경쟁과 인재 경쟁을 통해 발전적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은 "최근 대전노동상담소 개소에 이어 정치 아카데미, 지역의제 발굴대회 등 시당 차원의 활동과 각 구 지역위원회의 생활정치 활동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차근차근 하나씩 쌓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