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지상파 라디오 TBN충남교통방송, 7월 8일 개국

기사승인 2025.06.30  14:29:18

공유
default_news_ad2

- 5월부터 시험방송 돌입···5개 송·중계소 설치해 ‘청취 사각’ 해소

충남교통방송 내포신도시 신청사 전경 <사진제공 =충남도 >

[시사코리아저널= 이희내 기자] 충남 유일의 지상파 라디오 방송국인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충남교통방송 개국이  다가오면서, 충남도가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청사 내부 인테리어와 방송 장비 설치가 진행 중이며, 5월 시험방송을 시작하면서 송·중계소 추가 설치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남도는 TBN충남교통방송이 오는 7월 8일 오전 10시 39분, 주파수 103.9MHz (천안·아산 103.1MHz)를 통해 도내 전역에 첫 전파를 송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BN충남교통방송 건립은 교통 환경 개선, 도민 교통 안전 보장,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 올바른 교통 문화 정착, 재난·재해 예방·대응 강화 등을 목표로 추진되어 온 민선 8기의 핵심 사업이다. 

신청사는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용지 내 7512㎡ 부지에 총 295억 6,000만 원을 투입, 지상 3층 연면적 2,994㎡ 규모로 조성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68%를 기록 중이다.

신청사 1층에는 공개홀과 대회의실, 2층에는 교통정보 상황실, 3층에는 주·부조정실과 스튜디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교통정보 상황실에서는 충남 전역의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200석 규모의 공개홀도 마련된다. 

청사 외부에는 다기능 광장과 소규모 공연장이 설치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충남교통방송은 도내 전역에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 및 재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산 가야산(원효봉)과 천안 흑성산에 송·중계소를 설치하고 시험 운영에 들어갔으며, 보령 옥마산, 계룡산, 금산 다락원(청산회관) 등 3곳에 중계소를 추가 설치하여 개국과 함께 전파를 송출할 계획이다.

TBN충남교통방송은 7월 8일 개국과 함께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 예산운전면허시험장과 협력하여 교통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교통 법규와 안전 운전 교육, 재난 상황별 대국민 캠페인 등 도민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콘텐츠를 송출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교통방송은 도내 유일의 지상파 라디오 방송국이자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처음으로 유치한 공공기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개국을 통해 220만 도민들이 실시간으로 도내 교통과 재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TBN충남교통방송 개국식은 7월 8일 오전 10시 청사 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파 발사식과 기념식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국 전날인 7월 7일에는 도청 다목적광장에서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개국 콘서트가 열려 220만 도민과 함께 TBN충남교통방송의 탄생을 알린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set_hot_S1N19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