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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혈거부 영아사망?, 여호와의 증인들! 피를 오용하는 것이 아닌 치료법이라면 받아들인다...주장!!!

기사승인 2010.12.12  0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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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의 증인은 종교적인 이유로 피를 거절했지만, 하느님이 주신 귀중한 생명의 선물을 지키기 위해, 피를 오용하는 것이 아닌 치료법이라면 받아들인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온라인뉴스팀]부모의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수혈을 거부로 자신의 아이에게 수혈을 못하게 하다 영아가 수술을 받지 못하고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2일 서울 소재 A대학병원에 따르면 생후 2개월된 이모양은 대동맥판막 선천 협착 등 선천적 심기형으로 심장교정 수술인 '폰탄 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양은 A병원으로 옮기기 전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담당의사에게서 수혈이 필요한 '폰탄 수술'을 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부모는 여호와의 증인 교리에 어긋 난다며 수술을 거부했다.

아산병원은 이 씨 부부가 수술을 계속 거부하자 지난 10월 의료진과 법률고문, 윤리학 박사 등으로 꾸려진 윤리위원회를 연 끝에 이 씨 부부를 상대로 진료업무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자녀의 생명ㆍ신체의 유지와 발전에 저해되는 친권자의 의사는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서울동부지법은 "친권자들의 종교 교리에 반하는 수혈 동의를 강제할 수는 없지만 이를 이유로 수혈을 거부하는 행위는 정당한 친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선다"며 병원측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이양의 부모는 이러한 중재을 거부, 딸과 같은 증상의 환자가 무수혈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는 A병원으로 옮겼고 이양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끝내 숨졌다.

이와 관련 아산병원 관계자는 "폰탄수술 수혈방법이 그나마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수술이기 때문에 법적 판단까지 구했던 것"이라며 "B양이 결국 숨진 소식을 접하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양의 어머니 김모씨는 "지금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무수혈 수술 방식을 고수했을 것"이라며 "병을 안고 태어나게 해 부모로서 너무 미안하고 이루 말할 수 없이 슬프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런 사건이 알려지자 인터넷 상에서는 해당 부모를 비난하는 여론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무리 종교적 신념이 중요하다해도 딸을 죽도록 놔두냐", "아기는 종교 선택권도 없지 않느냐. 생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여호와의 증인은 종교적인 이유로 피를 거절했지만, 하느님이 주신 귀중한 생명의 선물을 지키기 위해, 피를 오용하는 것이 아닌 치료법이라면 받아들인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따라서 그런 치료법이 있는지 알아보며 다양한 혈액 대체 물질들을 받아들인다.

여호와의 증인이 아닌 환자 중에서도 AIDS, 비(非)A, 비(非)B형 간염 및 생체 과민 반응과 같은 위험 때문에 수혈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믿음을 가진 여호와의 증인들은 동종의 피든 자가 혈액이든 일체의 전혈, 충전 RBC(적혈구), WBC(백혈구) 혹은 혈소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있다.

많은 '여호와의 증인'들은 체외 순환이 끊기지 않는다면, (비혈액성 액체로 작동되는) 심폐기, 신장기(투석기), 혹은 그와 유사한 기구의 사용을 허락한다고 밝혔다.


시사코리아저널 webmaster@koreajn.co.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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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9
전체보기
  • znsxk 2012-04-28 14:04:15

    부모라면 그 누구도 자녀 사랑에 자신을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될 것입니다.
    아마도 그 분들도 자신이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는 자기 결정권이 그리 결정 되었다면 그 결정을 하게 된 이유도 있을 것이고, 그 결과에 대해 왈가왈부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누가 뭐라해도 자녀를 잃은 슬픔이 그 누구보다도 클 것이므로... 단지 그 아가에게는 그 부모의 신앙에 비춰 희생양이 아닌 자기 의사를 부모가 대신 할 수밖에...삭제

    • 지후맘 2011-04-06 00:00:22

      자기입장을 떠나서 부모 입장을 생각해봐요
      제가보기엔 부모맘이 더 아플거 같아오
      성경 다 똑같은거 아닌가요???

      누가 달라지고 누가 잘못된건지는 알아봐야잖아요
      알아보지도 않고 소문만으로 잘못되었네 뭔제
      이건 아닌거같아요
      누가 잘못된건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헌데 종교들이 이해하고 바라봐는 입장에서는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삭제

      • 노증인 2010-12-15 00:00:23

        나이 든 부모신자보다 더 무서운건.. 젊은 증인 신도들이 생각하는 생명경시 풍토가 더 무서운 것이다. 주변에 여증친구한테~~만약에 자식이 수혈로 밖에 살수없다면 어찌할거냐 물으니.. 천국이 가까워지고 빨리 천국에가서 영생을 얻으면 좋겠다며.. 몇일전 사건처럼 교리에 어긋나면 생명이 우선이 아니다라고 자신있게 얘기하더군요..
        완전 미친거 아닌지.. 종교에 미치면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걸까요? 투표도않고,국기에대한 경례도무시,군대거부,같은종교인 끼리만 결혼,호별방문시 대처요령교육...이게 무슨종교? 성경? 해석하기 나름이지..종파 확장하려고 자기입맛데로 해석한것뿐이지 그걸 광적으로 종파 확장의 목적으로 허황된 교리로 오늘날과 같은 생명을 무시하고 미친짓꺼리만 내세우는 정말 인간 말종과 같은 집단들..삭제

        • 보름달 2010-12-15 00:00:04

          종교이전에 생명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천하를 얻고도 생명을 잃으면 무슨소용이 있느냐했고
          부처님은 편만치삼천 무유치신명이라고 이세상이 어떤 보물보다 생명이 소중하다했습니다.죽은것이 무슨 생명이랍니까??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그릇된 종교의 오판이라고 하나님은 성경에서 말하고 있지요.
          성경에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으면 구원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럼 진짜로 지금 살아계시지도 않는 예수의 피를 먹어야할까요?
          사도행전15:20절의멀리해야할 피는 사단의 피 우상의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뜻도 모르는 목자의설교가 피해야할 우상의 피입니다.
          말이아니면 듣지말고 길이아니면 가지말아야하거늘...
          하나님의 마음도 뜻도 모르는 목자들 말 듣고..
          언젠간 속았다고 땅을 칠것, 여호와의 증인만도 아니지요.
          참고 하박국 2장18절입니다. 삭제

          • humanrush 2010-12-14 00:00:14

            여호와의 증인에서들 나오셨나요?

            아기의 목숨을 버려가면서 종교의 신념을 지켜야 합니까?

            아이는 종교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태어났는데
            당신 예수쟁이들은 아이의 종교적 자유마저 빼앗아 버리는 것도 모자라
            목숨까지 빼앗습니까?

            그게 '부모의 마음으로서 이해'해줘야 하는 행위입니까?

            '개독의 마음으로서의 이해'라고 하십시오
            경건하고 참된 99%의 대한민국 부모들 싸잡아 모함하지 말고.

            말이 되는 소릴해야지 원..
            삭제

            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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