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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치, 시장·국회의원 역할 촉구"

기사승인 2024.05.10  08: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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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립추진위 회견···지난달 공공조형물 심의위 재심의 조형물 설치 안건 부결

"시장은 무대응으로 시민의 간절한 요구 묵살" 주장
"국회의원은 선거 때 응원한다고 해 놓고 모른 채"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 거제에 추진 중인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치가 최근 무산된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박종우 거제시장과 서일준 국회의원의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하고 나섰다.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 거제건립추진위원회(추진위)는 9일 거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의 무책임한 책임 회피를 규탄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서 의원의 역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 시장이 아무 대책 없이 무대응으로 시민의 간절한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며 "편향적으로 운영된 거제시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 결과를 방패막이 삼아 책임을 회피하려는 꼬리 자르기 대응을 멈춰라"고 말했다.

이어 "불필요한 갈등이 심화하고 있지만 서일준 의원 또한 중재 노력이 없다"며 "지역 정치 대표자답게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특히 "서 의원은 선거 때 노동자상 설치를 응원한다고 해놓고 이제와서는 모른 채 한다"고 몰아세웠다.

시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는 지난달 12일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치를 위해 추진위 측이 낸 조형물 설치 안건을 재심의했지만, 주민 반대 등을 이유로 부결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같은 이유로 한 차례 부결했었다.

추진위는 지난해 5월부터 범시민 모금 운동을 시작으로 노동자상 설치를 추진해오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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