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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승리" 환호성·눈물 쏟아진 탄핵찬성 집회

기사승인 2025.04.04  1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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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면 선고에 서로 끌어안고 함성···흥겨운 노래에 축제 분위기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해 인용을 선고한 4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일대에서 탄핵에 찬성한 시민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하자 탄핵 촉구 집회 참가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국민이 승리했다"고 자축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줄곧 탄핵을 촉구해온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집회 참가자들은 탄핵이 인용되자 서로 끌어안고 함성을 질렀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피청구인 윤 대통령을 파면한다"고 말하자 참가자들은 함께 대형 태극기를 들어 올렸고, '윤석열을 파면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흔들었다.

선고 후 현장에서는 가수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등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참가자들은 노래에 맞춰 몸을 들썩거리며 춤을 췄고, 만면에 미소를 띤 채 눈물을 터뜨리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비상행동은 선고 직후 집회에서 '내란 수괴 파면 주권자 시민이 승리했다', '내란세력 단죄하여 내란을 끝장내자', '주권자 시민의 힘으로 사회 대개혁 완성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용산구 한남 관저 인근에서 오전 10시께부터 집회를 연 촛불행동 참가자들도 헌재의 파면 소식이 전해지자 '만세'를 외치며 눈물을 보였다.

촛불행동 집회 현장에서 만난 김모(25)씨는 "평택에서 첫차를 타고 올라왔다. 만장일치 파면 선고를 듣고 3분간 후련하게 울었다"며 "이제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소고기를 먹고 시간을 보내려 한다"고 말했다.

헌재 인근 안국역 6번 출구 앞에서 전날부터 철야 집회를 한 비상행동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탄핵 선고 생중계를 지켜봤다.

참가자들은 문 권한대행의 선고 요지를 들으며 한껏 긴장한 표정이었다. 발언 중간중간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고,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거나 한숨을 쉬기도 했다.

비상행동은 성명을 내고 "내란 수괴 윤석열의 파면은 수많은 시민의 희생과 민주항쟁으로 일궈온 헌법과 민주주의의 힘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윤석열과 내란 세력이 위협한 헌정질서의 허점을 보완하고 내란의 재발을 막는 것"이라고 밝혔다.

비상행동은 이후 경복궁 서십자각까지 행진할 계획이고,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7시께 시청역 인근에서 '민주정부 건설 내란세력 청산 촛불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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