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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않겠습니다'··· 오늘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사승인 2024.04.16  10: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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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하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항구, 전남 진도 팽목항.

추모 발길 이어져···"안전한 사회 위해 모두 노력"
여야 지도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안산 추모 행사 참석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세상에서 가장 슬픈 항구, 전남 진도 팽목항.

16일은 안타까운 30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세월호 참사 10주기다.

세월호 참사 이후 10번째 봄을 맞이한 것이다.

노란 깃발이 나부끼는 방파제 끝에는 리본이 그려진 빨간 등대가 추모객들을 맞이한다.

진도 팽목항과 세월호가 거치 된 목포 신항에는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추모객부터 당시 구조대원들까지, 안전한 사회가 되길 염원했다.

10년 전, 희생자들이 수습될 때마다 통곡이 넘쳤고, 지금까지도 5명은 온전히 돌아오지 못했다.

당시 구조대원들은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며, 안전한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세월호 가족과 봉사자들이 머물던 컨테이너 임시 거처는 대부분 철거되면서 지금은 적막감만 흐르고 있다.

팽목항에서 세월호 흔적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지만, 희생자 304명을 기리는 세월호 팽목 기억관은 여전히 이곳을 지키고 있다.

바다 밑에서 3년, 뭍에서 7년을 보낸 세월호는 더욱 검붉게 녹슬었다.

해지고 빛이 바랜 노란 리본은 쓸쓸함을 더한다.

하늘의 별이 된 희생자들을 위해 세월호 10주기 당일인 이날 유가족들이 진도 해역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선상 추모식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단원고등학교가 있는 경기도 안산에선 세월호 기억식이 열리고, 서울과 인천 등 전국 곳곳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진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4.16기억교실에서 추모객들이 참사 희생 학생들 캐리커처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지도부는 세월호 참사 10주년인 16일 희생자 추모 행사에 집결해 희생자를 추모한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과 재판 참석으로 불참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대신해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한다.

녹색정의당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재판 일정이 있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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