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양 의원, "79호선 확장 등 국도 · 국지도 건설 5개년 종합계획에 반영"
김종양 국회의원 |
"일괄 예타조사 대상 선정은 첫발 뗀 셈···신속하게 통과되도록 챙길 것"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김종양 국회의원(국민의힘, 창원시 의창구)은 17일 국토부의 제6차 국도 · 국지도 건설 5개년 종합계획에 의창구 지역 현안 사업인 국도 79호선 ▲동정~북면 도로 확장 ▲북면~부곡 도로 연장 건설 사업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후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제6차 국도 ‧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면, 추진 중인 창원 방위 ‧ 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배후도로 지원과 주민생활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 동정~북면 8km 구간 도로 확장 사업은 기존 4차선을 6 차선으로 확장하는 총사업비 2,0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이 사업은 북면 지역 도시개발 가속과 인근 산단 개발 등으로 인한 지 · 정체 해소, 그리고 현재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방위 · 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창원 북면~창녕 부곡 7km 구간은 총사업비 1,200 억원 규모의 2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북면지역 택지개발 사업 및 국가산단 추진 등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한 국가 간선도로망 확충은 물론, 북면 마금산 온천을 비롯해 낙동강 수변 생태공원 등을 찾는 이용객들의 교통편의 또한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두 사업은 지난 2020년 제5차 건설계획 반영에 실패한 바 있는데, 이 때문에 김종양 의원은 국회 등원 이후 국토교통부 등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양 의원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은 사업이 실제 착수되기 전 힘든 첫발을 뗀 셈”이라면서 “앞으로 신속하게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제6차 국도 ‧ 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이 확정되도록 국토부, 기재부 등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실제 사업이 완공될 때까지 소홀함이 없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제6차 국도 ‧ 국지도 건설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도와 국지도를 신설 또는 확장하는 계획으로 국토교통부가 2023년부터 2년간 시 ‧ 도별 수요조사, 대상지 사전검토, 타당성 연구용역을 거쳐 선정하는 것이다.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는 약 1년에 걸쳐 진행된 뒤 올 연말이나 내년 초쯤 발표될 예정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