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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사건추모공원, 전국 최초 ‘고령토 · 규소 모래 맨발길’ 인기

기사승인 2025.07.03  18: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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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끝에서 시작되는 자연과 치유의 추모 맨발길

고령토 맨발길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거창사건추모공원에 조성된 전국 최초의 고령토 맨발길과 규소 모래 맨발길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두 길은 공원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고령토 맨발길은 미세한 입자와 흡착력을 지닌 점토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피부에 닿는 순간 부드럽고 차분한 감촉을 주는 것은 물론, 우수한 항균 효과로 발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규소 모래 맨발길은 일반 모래보다 입자가 고르고 부드러워 맨발로 걸을 때 해변의 모래사장을 걷는 듯한 편안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발바닥 지압 효과가 뛰어나 혈액순환 촉진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으며, 조성 과정에서 기존의 바닥 블록을 재활용해 예산 절감과 자원 순환이라는 친환경 가치도 실현했다. 

규소 모래 맨발길

체험객은 “거창사건추모공원에 이렇게 잘 조성된 명품 맨발길이 있었는지 몰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고, 관내 요양병원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추모공원의 맨발길을 이용하면서 기운을 되찾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김춘미 거창사건사업소장은 “맨발길이 거창사건의 아픔을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위로의 공간이자, 몸과 마음의 치유가 공존하는 길이 되길 바란다”며 “현재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실질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되어 있는 만큼 공원을 찾는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공감과 관심이 모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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