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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자원봉사, 회복의 온기에서 세계의 울림으로’

기사승인 2025.07.08  15: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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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경상북도 자원봉사단체 리더 워크숍 성황리 개최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경북도는 8일, The-K호텔 경주에서 도내 자원봉사 리더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 자원봉사단체 리더 워크숍’을 개최하고, APEC 붐 조성과 함께 회복의 힘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자원봉사단체 리더 워크숍은 매년 도내 자원봉사단체 리더의 역량 강화와 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자리로, 이번 워크숍은 2025 APEC KOREA 붐 조성을 위해 경주에서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 주낙영 경주시장, 최병준·배진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장유석 경상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이사회 임원, 시군 자원봉사센터장, 도내 자원봉사단체 리더 5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의 APEC 붐 조성 특강이 있었으며 셀프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교육, 기념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지난 3월 경북지역 대형 산불 피해복구 과정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인정·예우하는 목적과 의미를 담아 문화공연(경주엑스포대공원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지역의 복구 활동을 담은 주제 영상을 통해 큰 감동을 안겼으며, 자원봉사자들이 흘린 땀과 따뜻한 손길이 마을의 회복으로 이어진 활동상을 조명하며 현장의 울림을 고스란히 전하는 자리가 되었다.

장유석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재난의 순간마다 조용히 버팀목이 되어준 건 자원봉자사”라며, “이번 산불 복구 또한 마을 회복의 중심에 있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이번‘2025 경상북도 자원봉사단체 리더 워크숍’을 통해 경북 자원봉사의 국제적 위상과 연대를 준비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원한다”며 “2025 APEC KOREA가 경주에서 개최되는 것은 경북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국제 행사로, 도민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으로 자원봉사 리더 여러분이 앞장서서 APEC 붐 조성의 주역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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