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어촌버스는 150원···2020년 1월 이후 5년 7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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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 시군 시내버스·마을버스 요금이 8월에 오른다.
경남도는 8월 1일부터 18개 시군 시내버스 요금을 200원, 농어촌버스는 150원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난 4월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어 8개 시지역 시내버스 요금은 200원, 10개 군지역 농어촌버스 요금은 150원 올리고 경기 침체에 따른 도민 부담을 줄이고자 하반기에 인상 요금을 적용한다는 안을 의결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시내버스·농어촌버스 요금 인상 시기를 8월 1일로 결정해 18개 시군에 통보했다.
경남 시군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요금이 오르는 것은 2020년 1월 이후 5년 7개월 만이다.
8월 인상 요금이 적용되면 현재 경남 시내버스 요금은 현금 기준 1,500원에서 1,700원이 된다.
도는 요금 인상에도 시내버스 이용 횟수에 따라 성인은 최소 20%, 75세 이상은 이용 횟수에 상관없이 교통비 전액을 돌려주는 경남형 대중교통비 환급 정책 '경남패스' 혜택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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