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영 · 최형두 의원 공동주최 ‘시즌2 AI G3 강국 신기술 전략 조찬포럼’서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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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지털트윈‧데이터 등 4차 산업 기술로 자동차 제조 ‘지능화’되어야
모든 업무를 AI가 스스로 처리‧사용자는 피드백 및 결정만···미래형 ‘에이전틱 AI’ 시대 도래
인프라‧플랫폼‧솔루션 통합 제공하는 ‘AI 풀스택’ 전략으로 기업‧공공 AX 가속화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동영 통일부 장관(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과 최형두 의원(국민의힘 경남창원시마산합포구)이 공동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시즌2 AI G3 강국 신기술 전략 조찬포럼’이 28일 오전 7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정동영 장관은 “오늘로써 18회차를 맞이한 ‘시즌2 AI 조찬포럼’를 종합적으로 마무리하는 날이다”며 “AI 조찬포럼이 없었다면 AI G3 도약을 위한 정부의 대응은 최소 2년이나 늦어졌을 것이다”고 발언했다.
정 장관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함께 ‘시즌3 AI 조찬포럼’을 꾸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김정욱 삼성SDS 부사장은 “미래의 에이전틱 AI(Agentic AI)는 사람의 업무를 보조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복잡한 업무를 스스로 처리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현재 에이전틱 AI는 미리 학습된 정보를 바탕으로 대답하거나 업무를 수행하는 수준이다.
반복적인 업무 처리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정해진 역할만을 수행한다. 하지만 미래 에이전틱 AI는 AI가 업무의 전 과정을 스스로 처리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으로, 사용자는 정책 결정과 결과 피드백 역할만 수행한다.
또한, 김 부사장은 “미래의 에이전틱 AI는 ‘AI 풀스택’이 필수적이다”며 “AI 풀스택은 인프라부터 플랫폼, 솔루션까지 통합 제공하는 것이다”고 언급했다.
인프라는 안정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센터를 뜻한다.
삼성SDS는 고가용성, 고보안이 보장된 공공기관 및 기업 맞춤형 클라우드인 ‘Samsung Cloud Platform(SCP)’을 보유하고 있다. SCP는 대규모 GPU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AI 특화 인프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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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은 인프라 위에서 AI 모델을 관리하고, 실제 업무에 맞게 최적화하는 역할이다.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패브릭스(FabriX)’는 보안 및 거버넌스를 강화한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를 제작 및 사용할 수 있다.
솔루션은 최종적인 형태로 사용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다. 기업용 업무 솔루션 ‘브리티 웍스(Brity Works)’와 AI 에이전트인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통해 회의록 자동 작성, 실시간 통번역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김 부사장은 “삼성SDS는 AI 풀스택을 보유해 컨설팅부터 구축 및 운영까지 통합 수행할 수 있다”며 “135개사 이상, 58만 명의 고객이 AI 풀스택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자사의 기술력으로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 AX 혁신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발제 후, 이동수 네이버 전무는 “에이전틱 AI가 수능 문제를 풀고 몇 점을 받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새로운 의견을 제시했다.
이 전무는 “에이전틱 AI가 사용자 대신에 물건을 구매했을 때, 직접 구매한 것보다 비용을 어느 정도 ‘절감’했는지가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사람을 대신해 업무를 수행했을 때 AI가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제한 조현철 현대자동차 상무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글로벌 로봇 전략을 예시로 들며, “통신 및 반도체, 디지털 트윈, 데이터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제조의 ‘지능화’가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상무는 “기술이 외교, 안보 및 산업의 중심이 되는 ‘기정학적 시대’가 도래했다”며 “혁신적인 기술로 더 뛰어난 품질을 구현하고, 고객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조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상무는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가전 및 IT 테크 기업 샤오미의 SU7, 통신 및 IT 테크 기업 화웨이의 아이토 M9(Aito M9)를 예시로 들며, 테크 업체의 자동차 시장 진출로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기반의 기업들의 제조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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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 후, 박윤규 NIPA 원장은 “정부는 피지컬 AI에 2조 원, 에이전틱 AI에 1,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로봇을 제작‧생산‧운영하는 피지컬 AI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다크팩토리를 우리의 기술로 구축해 기술력을 해외로 수출하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또한, 박 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생태계부터 플랫폼까지 꼼꼼히 살펴 정부와 공공기관에 에이전틱 AI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동주최한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구을), 정진욱 의원(광주 동구남구갑), 김윤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비례대표)도 “AI 풀스택은 민간과 공공 부문의 국가 AI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고 발언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