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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대전시와 협치’ 한목소리

기사승인 2024.04.19  11: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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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발전 위한 현안 해결에 힘 모아야’

민주당 대전당사에서 22대 총선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합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시사코리아저널 이희내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18일 대전발전을 위해 대전시와 협치와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장철민(동구) · 박용갑(중구) · 박범계(서구 을) · 조승래(유성구 갑) · 황정아(유성구 을) · 박정현(대덕구) 당선인은 18일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대전시와 협치를 통해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이날 장종태(서구 갑)당선인은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장철민 대전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은 “대전 교도소 이전, 제2연구단지 조성, 철도 지하화 문제 등 여야가 큰 이견이 없고 실천만 남아있는 현안에 대해 실질적 논의로 통해 풀어 나가야 한다”며 대전시와 국회의원 간 정책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박범계 당선인은 “공공기관 이전의 문제는 중요한 과제지만 지지부진한데, 의지의 문제다”라며 “ 총선을 통해 나타난 대전시민의 뜻을 이장우 시장이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이 시장과 협치 할 각오와 의지가 있다”고 대전시와 협의체 구성에 힘을 보탰다.

조승래 당선인도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는 21대 국회 내에서 법안 처리가 필요하다고 정부와 여당이 동의하면 법안 처리를 하면 될 것이고, 법안 처리 없이 예타 면제가 가능하다고 하면 국무회의 의결을 하면 된다”며 “이 시장도 하겠다고 말해 가능하면 속도감 있게 진행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용갑 당선인은 최근 불거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과 관련 “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그렇고 이전은 맞지 않다. 이전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정현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7명 가운데 3명이 단체장 출신이어서 현안에 대해 누구보다 이해가 높기 때문에 대전시와 협치에 선도적으로 나설 수 있다”며 협치를 강조했다.

황정아 당선인은 “R&D 예산이 정권의 입맛에 따라서 마음대로 흔들지 않도록 예산 5% 이상을 반드시 확보하는 예산 목표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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