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과학체험관, 재능기부로 펼쳐진 과학체험과 인공지능의 세계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창원과학체험관은 지난 28일 과학의 즐거움과 첨단 기술의 세계를 만나보는 창원남산고 ‘사이언스 데이’와 국립창원대 ‘인공지능 가상전시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재능기부 행사인 ‘사이언스 데이’는 과학중점학교인 창원남산고(교장 이성태) 가 주관했으며 1부 과학체험, 2부 과학북콘서트로 진행됐다. 

과학체험은 창원남산고 동아리 학생들이 총 13개 체험부스에서 ‘마법의 정원’, ‘향수 만들기’, ‘나와 닮은 수학자 찾기’ 등 다채로운 만들기와 놀이를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오후에는 네오알키미스트 저자인 한국재료연구원의 한승전 박사를 초청해 과학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현대 과학기술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물질을 창조하는 과정과 원리를 알아보며, 과학적 원리와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 

같은 날, 제2강의실에서는 국립창원대 교양교육원 김선아 교수와 학생들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 ‘메타버스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주제의 가상전시 프로젝트’를 사전 접수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참여자들이 인공지능을 통해 가상전시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OX퀴즈 등 다양한 참여 활동으로 인공지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동섭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행사에 재능기부를 해주신 창원남산고와 국립창원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확산과 미래의 과학자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