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한파 속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행사 규모 나날이 확장
올해 개원 31주년···약 3억 원 예산 투자해 4,100명 어린이 초청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최경화)이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2025년도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을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 관람 지원 사업으로 초청 인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함양, 산청, 합천, 의령, 밀양, 김해 등 경남 전 지역으로 범위를 넓혀 약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50여 개 기관, 4,100여 명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문화체험 기회 및 호텔 뷔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외곽 지역의 참여 기관의 경우, 이동 편의를 고려해 45인승 버스 약 30대를 포함하여 폭넓게 지원한다.
이번 겨울방학 시즌 관람 작품으로는 <모아나2>, <무파사: 라이온 킹>, <수퍼 소닉3>, <소방관>, <슈퍼 엘프: 빨간모자 비밀요정> 등이 포함돼 있다.
다채로운 영화 속 주제와 메시지를 통해 청소년에게 창의력과 용기, 공동체 의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한마음병원 최경화 이사장(그랜드 머큐어 창원호텔 대표이사)은 "청소년들이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꿈을 키워나가는 것이 곧 지역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길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은 창원한마음병원이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5년에는 지원 기관 수와 참여 인원이 대폭 증가해 더 많은 청소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행사는 1월 6일을 시작으로, 23일까지 계속된다.
창원한마음병원은 31년간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건강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창원한마음병원 관계자는 "이번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도 그 하나로, 앞으로도 문화 예술을 매개로 한 지역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