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 참여로 학령인구 감소 속 든든한 버팀목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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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 가조초등학교 전경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 가조면은 학교 졸업 시기를 맞춰 관내 기관·단체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480만 원이 기탁했다고 밝혔다.
가조면의 장학금 기탁은 매년 졸업 시기에 진행되는 행사로, 20여 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이어져 온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나눔 활동이다.
올해 기탁에는 기관단체협의회와 이장자율협의회, 주민자치회, 생활체육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년회, 남·여 의용소방대, 3·1계승발전위원회 등 9개 단체가 동참했다.
기탁금은 가조초등학교·가조중학교·거창승강기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학교별로 지원된다.
특히, 농촌지역의 학령인구 감소가 뚜렷해지는 상황에서 지역사회가 한뜻으로 아이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점이 더욱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재현 거창승강기고등학교장은 “지역에서 모아 주신 정성은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며 “학교도 그 기대에 맞게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20년째 이어진 장학금 기탁은 가조면 공동체의 저력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먼저 생각해 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가조면은 장학금 기탁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도록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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