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창원국가산단서 국내 최초의 수소액화 사업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20.04.09  22:58:17

공유
default_news_ad2

- 경남도 · 창원시 · 두산重 · 산업단지공단 · 창원산업진흥원 등과 공동 추진

국내 최초의 수소액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9일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는 9일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국내 최초의 수소액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경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허성무 창원시장 ,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이동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2019년 8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공모사업인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사업’에 창원시-경상남도-창원산업진흥원-두산중공업은 ‘수소액화 실증플랜트 구축사업’을 제안해 2019년 10월 우선협약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심도있는 세부적인 협상을 거쳐, 지난 3월 24일 주간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환경부 선정 ‘수소차 및 충전소 중점 보급도시’, ‘수소버스 시범도시’인 창원시는 정부의 수소산업 정책을 선도하면서 다양한 수소모빌리티의 보급 확대를 통해 수소 수요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기존의 기체 수소보다 저장 및 운송이 훨씬 편리하고 효율적인 액화수소의 생산·보급을 위하여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사업을 통해 수소액화 실증 플랜트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액화수소 특성은 영하 253℃의 극저온에서 액화, 기체수소 대비 800분의 1 부피, 기체수소 대비 저압으로로 보관되어 안전성이 강화된다.
수소액화 분야는 고난이도의 기술력이 필요해 세계 9개국에서만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창원국가산업단지내 두산중공업 부지에서 수소액화 실증사업이 최초로 시행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수소액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9일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수소액화 실증 플랜트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980억원으로, 우선 두산중공업과 창원산업진흥원이 사업시행을 위한 SPC(특수목적법인)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SPC에서 EPC방식(설계-조달-시공)으로 수소액화 실증 플랜트를 건설한 후, 도시가스를 이용한 개질을 통해 1일 5톤의 액화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본 사업의 유지․보수․관리(Q&M)의 업무를 담당하여, 수소액화 분야의 기술이전 및 부품 국산화에 주력하여, 에너지분야의 새로운 미래먹거리 사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수소산업특시를 지향하고 있는 창원시는 수소사회 진입에 필수적인 다양한 수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 기체수소보다 공급 및 관리가 훨씬 효율적인 액화수소 공급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수소액화 실증 플랜트 구축사업을 진행하면서 세부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협약체결 기관과 함께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액화수소 생산·공급을 통해 국내 수소산업을 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또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수소액화라는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선점하여 수소에너지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수소산업특별시 창원’의 위상을 드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