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 2020년 정기총회 개최

[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이사장 류태호)는 27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사와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는 이사 13명과 감사 2명의 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0년 장학회 운영 현황과 2021년 기본재산 변경과 사업예산 승인 등 5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고, 장학회 활성화 방안을 위한 안건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0년 장학사업 추진실적으로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548명에게 4억8,854만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했다.

장학회의 기본재산은 올해 기탁된 기부금을 포함해 69억여 원의 재산이 조성됐고, 2025년까지 100억 원의 기금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태호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힘든 상황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지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역을 사랑하는 인재를 키우는 게 장학회가 앞으로 해야 할 소임이다”며 “장학회 발전을 위해 이사님들의 적극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박인규 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천만 원을 태백시민향토장학회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