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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처서(處暑)···자전거 타고 거창 들판 달리기

기사승인 2021.08.22  15: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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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오마이스' 남해안 상륙할 듯 '비상'

처서를 하루 앞둔 22일 가을 장마가 잠시 주춤하자 경남 거창군 마리면 장백마을 앞 들판을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있다. /사진제공=거창군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23일은 여름이 가고 본격적으로 가을 기운이 자리 잡는다는 처서다.

24절기 가운데 열넷째 절기인 처서(處暑)는 한자를 풀이하면 '더위를 처분한다'라는 뜻으로,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 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라고 할 만큼 여름 더위가 가고 선선한 가을이 온다는 절기다.

처서를 하루 앞둔 22일 가을 장마가 잠시 주춤하자 경남 거창군 마리면 장백마을 앞 들판을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있다. /사진제공=거창군

하지만 처서인 23일 오전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서귀포 남남서쪽 해상으로 진입한 뒤 이날 저녁 광주 남쪽 해상을 거쳐 밤사이 남해안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돼 태풍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처서를 하루 앞둔 22일 가을 장마가 잠시 주춤한 틈을 이용해 경남 거창군 마리면 장백마을 앞 들판을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있다. 

처서를 하루 앞둔 22일 가을 장마가 잠시 주춤하자 경남 거창군 마리면 장백마을 앞 들판을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있다. /사진제공=거창군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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