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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창원성산 강기윤 후보 “이번 선거는 나라 바로세우기”

기사승인 2024.03.28  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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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정식서 "선거 통해 국정발목 · 입법폭주 · 방탄국회 · 종북세력 심판하자"

강기윤 국민의힘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오전 10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성산구 원이대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건물 인근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출마이유를 밝히고 있다.

상대후보 겨냥 "객관적 흠결있는 후보는 수사가 먼저···허성무 방지법 필요"
빗길서 큰절로 시작 “창원성산 발전 위해선 힘있는 중진 3선이 꼭 필요”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강기윤 국민의힘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오전 10시 성산구 원이대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건물 인근에서 출정식을 갖고 3선을 향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당 소속 관계자, 시도의원, 지지자 등 각계각층 인사가 대규모로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이날 출정식은 △지역 청년소상공인의 격려사 △장애인단체 회장의 추천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강기윤 국민의힘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오전 10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성산구 원이대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건물 인근에서 열린 출정식 중 가족들과 함께 젖은 바닥에서 큰절을 올리고 있다.

강기윤 후보는 가족들과 함께 비가 젖은 인도에서 지지자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시작한 출정식에서 “지금의 국회는 180석의 거대야당의 국정 발목잡기, 입법 폭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며 "국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고, 이재명 대표 한명 보호를 위한 방탄국회가 안 되게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나라 바로 세우기 선거"라고 규정지었다.

이어 강 후보는 “S-BRT 공약하고, 추진한 제1야당 후보가 이제와서 아이디어만 냈다, 중단지시 했다고 하는 것은 무책임의 극치"라며 "시민불편과 창원 그 넓었던 도로를 망친 책임에서 허성무 후보가 자유롭지 못하다”고 일갈했다. 

강기윤 국민의힘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오전 10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성산구 원이대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건물 인근에서 열린 출정식 중 장애인단체 회장의 격려사를 들으며 우산을 받혀주고 있다.

특히 “객관적 흠결이 있는 후보로 사법적 처리가 불가피한 제1야당 후보가 성산 국회의원이 된다는 것은 성산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며 “시장재임 때 온갖 비리와 의혹으로 수사의뢰와 고발이 된 허성무 후보는 선거 보다 수사가 먼저다. 잘못된 행정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강화하는 (가칭) 허성무 방지법을 통해 공직선거 출마를 원천적으로 막아야 한다. 이번 총선 승리가 허성무 방지법 마련의 첫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허성무 전 시장 재임시 진행됐던 S-BRT 사업과 사화공원 아파트 건설사업 등의 문제점을 일일히 지적했다.

그는 자신이 수사받았다가 무죄를 받았던 여러가지 혐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전 정부 때 코로나 방역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권에 날을 세웠던 탓에 되지도 않은 각종 수사를 받았지만, 떳떳하게 모두 혐의가 없어 무죄 처리를 받았다"며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 놓으며 "정치적으로 올가미를 씌워 사람을 괴롭혔다"고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강기윤 국민의힘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오전 10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성산구 원이대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건물 인근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 후보는 또 “원전 산업의 대표 도시 창원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5년이 후퇴했고, 일자리는 사라지고 살림은 더 팍팍해졌다. 창원의 쇠퇴를 막기 위해선 힘있는 3선 여당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해외 원전 수주를 늘리고 방산 산업을 확대해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제2국가산단 연구개발시설 확충과 핵심기업 투자 적극 유치로 일자리를 늘려서 젊은이들이 몰려들고 사람이 북적이는 창원 성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개발·재건축·그린벨트 문제도 풀어서 지역 개발과 재산권 행사의 걸림돌을 모두 걷어내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재산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또한, 창원의대를 반드시 신설하고, 창원-대구간 KTX 고속화를 통해 서울간의 이동시간을 2시간 20분으로 단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강기윤 국민의힘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오전 10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성산구 원이대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건물 인근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운동원들이 선거 로고송에 맞춰 기호 2번을 표시하며 힘찬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강 후보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파크골프장 설치와 성산을 시작으로 간병비 국가책임제를 도입해 전국 최고의 건강 복지 도시, 대대손손 잘 사는 성산을 만들겠다"면서 "놀이와 돌봄서비스를 적재적소에 공급하고 천원의 저녁밥을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창원 성산에서 나고 자란 아이는 보육부터 대학 교육까지 끝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교육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배한성 전 창원시장 · 강인호 전 창원시의회 의장 · 배영우 전 창원시의회 의장 · 이찬규 전 창원대총장 · 박판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 등을 대표해 나선 장동화 공동선대위원장은 출정식 인사말을 통해 “일 잘하는 강기윤 후보가 3선 의원이 되면 성산 발전에 가속도가 붙게 될 것”이라며 “위대한 창원성산 시민이 똘똘 뭉쳐서 구국의 마음으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총선 승리 각오를 다졌다.

강기윤 국민의힘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오전 10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성산구 원이대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건물 인근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선거운동원들이 피켓을 들고 응원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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