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까지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서 전국 7개 극단 공연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고령화시대에 고령화 문화는 실버나 시니어세대의 삶을 윤기나게 한다.
시)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이종일 회장)가 주관하고 거창군에서 후원하는 사계절연극제 중, 봄의 연극축제인 제9회 거창실버연극제가 17일~23일까지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실버인구 20%의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실버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사회의 이슈가 되고있는 이 시대에 거창실버연극제는 전국 유일의 실버세대를 위한 연극 축제다.
연극의 도시 거창의 봄의 연극축제로 전국의 실버세대와 그 가족 관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원숙한 지혜, 즐거운 표현, 열정적 창조의 미션을 가진 거창실버연극제는 2009년에 탄생된 연극축제로 가정과 사회, 국가를 위해 젊음과 청춘을 보낸 실버세대들이 못다한 연극활동으로 인간과 인생의 원숙한 진선미를 추구하고 실버문화를 형성하는 실버세대의 연극페스티벌이다.
제9회 거창실버연극제에 참가하는 실버극단은 전국 17개 실버극단에서 참가신청을 했는데 7개 극단이 선정돼 다양한 작품으로 페스티벌을 벌이며 올해 거창실버연극제의 컨셉은 '실버는 새롭다'이다.
연극은 인간의 존재가치와 인생의 삶을 무대에 표출하는 예술이다. 산전수전을 다겪은 실버세대야말로 인생을 진실하게 그려낼 수 있는 경험철학을 바탕으로 무대 위에서 연극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참가극단과 작품은 전남 순천의 극단인형의 <늙은 어머니의 지혜>, 부산 화정실버극단의 <지게>, 대구 달성군노인복지관의 <굳세어라 금순아>, 부산 수영구 노인복지관의 <배비장전>, 경남 통영실버극단의 <보물>, 울산 희망극단의 <2024 우리는>, 울산실버극단 일산, <생노병사>다.
시상은 단체상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이며 개인상은 희곡상, 연출상,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 등이 주어진다.
공연문의는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 기획국 (055-942-1755)으로 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