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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부곡온천서 '관광객 · 지역민 어우러져 가을밤 익혔다'

기사승인 2024.10.06  16: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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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t! 생생 부곡온천 라이브 공연···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관람객 많아

2024년 하반기 Hot! 생생 부곡온천 라이브 공연이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린 가운데 관객들이 손전등으로 호응하고 있다.

배도환 · 윤이나 · 권률 · 미스터 태 출연···가을 밤 후끈 달궈
족욕하며 공연관람 · 온천수에 익힌 달걀 시식 등은 보너스
매 주 토요일 공연···문체부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가을밤의 라이브공연이 온천수와 조화를 이뤘다.

78℃의 전국 최고 수온과 유황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함유해 가족뿐만 아니라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경남 창녕군 부곡온천 한울공원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진 가을밤의 조촐한 공연이 펼쳐졌다.

2024년 하반기 Hot! 생생 부곡온천 라이브 공연이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렸다.

'HOT!한 온천 New Live 부곡'이라는 주제로 서늘한 가을 날씨 속에서 열린 이날 라이브 공연에는 탤런트 배도환, 가수 윤이나 · 권률 · 미스터 태가 출연해 7080 인기가요와 트롯, 드라마 OST 노래를 선사하며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2024년 하반기 Hot! 생생 부곡온천 라이브 공연이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린 가운데 탤런트 배도환이 드라마 OST를 부르고 있다.

창녕군이 주최하고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라이브 공연에서 미스터 태는 통기타를 연주하며 7080 인기가요를 들려주며 중장년 층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이어 등장한 윤이나는 요즘 인기몰이를 하는 트롯과 메들리 가요를 부르며 흥을 한껏 끌어 올렸다.

이곳 창녕 출신 가수인 권률은 자신이 이곳 부곡온천에서 온천수로 목욕하던 어린 시절을 소개하면서 객석과 무대를 넘나들며 관객들과 호흡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4년 하반기 Hot! 생생 부곡온천 라이브 공연이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린 가운데 가수 윤이나가 출연해 열창을 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 Hot! 생생 부곡온천 라이브 공연이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린 가운데 창녕 출신 권률이 주민들과 호흡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공연의 마지막은 탤런트 배도환이 장식했다.

1990년대부터 △젊은 날의 초상으로 대뷔해 △돼지꿈 꾼 날 △첫사랑 △주몽 △대왕의 꿈 △신돈 △천추태후 △비밀의 남자 △비밀의 여자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도환은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면서 유쾌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배도환은 자신이 부른 것으로 알려진 KBS-2TV드라마 ‘비밀의 여자’ OST를 비롯해 자신의 애환과 바람을 담아 작사한 노래를 불러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주민과 관광객들이 족욕을 하며 2024년 하반기 Hot! 생생 부곡온천 라이브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배도환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관객들은 휴대폰 손전등을 리듬에 맞춰 흔들며 화답했다. 이때 배도환은 관객들의 반응에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날 라이브 공연장 뒷편에는 온천수 족욕장이 있어 족욕을 하면서 공연을 즐기는 덤을 맛봤다.

또한,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는 온천수에 익힌 달걀 시식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제공했다.

이날 공연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과 주민들이 많았으며, 어린이들이 흥을 내며 박수치며 춤을 추는 모습도 많이 목격돼 화목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2024년 하반기 Hot! 생생 부곡온천 라이브 공연이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린 가운데 어린디들이 박수를 치며 함께 어울리고 있다.

공연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면서도 공연 분위기를 헤칠 수 있다는 이유로 인사말조차 하지 않았던 성낙인 창녕군수는 공연 후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주말이면 이러한 공연이 자연스럽게 열릴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면서 "부곡온천이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신규 관광객 유입을 유도해 부곡온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 남기동 회장은 "다음 공연에는 참석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목욕권과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등 흥미도 유발할 계획이다"면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호흡하는 이같은 분위기가 입소문을 타고 전국 최고의 부곡온천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협의회도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 부곡온천은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2024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촉진 및 국제관광거점 육성을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 편의기반 확충 등 관광기반 여건 개선을 지원받게 됐다. 

하반기 Hot! 생생 부곡온천 라이브 공연은 앞으로도 12월 첫째 주까지 매주 토요일 9회 더 열린다.

2024년 하반기 Hot! 생생 부곡온천 라이브 공연이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린 가운데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가 온천수에 익힌 달걀 시식을 제공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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