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임업기능인 양성교육 순항
[시사코리아저널=박일우 기자] 폭염에 못지않게 임업기능에 대한 배움의 열기로 산청군민들이 뜨겁다.
21일 산청군에 따르면 전문 교육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에서는 임업기능인 양성교육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교육장은 산청군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
앞서 산청군은 ‘2024년 경남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임업기능인 양성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교육은 조림, 숲 가꾸기, 벌목, 집재기술, 위험목제거(아보리스트) 등 현장 실무 위주의 맞춤형 교육이 이뤄져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14명의 교육생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수료자에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산림경영기술자 기능2급’ 자격증이 부여된다.
또 임업경영을 위한 ‘임업후계자 및 귀농교육 100시간 이수’ 자격 요건이 충족돼 임업경영을 희망할 경우 임업 후계자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생 지철수씨는 “산청군에서 교육비 전액과 숙박비 지원 등 많은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더운 날씨에도 교육생들과 함께 열심히, 즐겁게 교육을 받고 있다"며 "교육이 끝나면 임업분야 전문기능인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일우 기자 gwerpar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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