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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창원특례시장배 유도대회' 성료

기사승인 2024.11.25  19: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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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권 유도인 600명 참가, 멋진 승부 속에 화합·우정 나눠

선수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경남권 생활체육유도인 450여명이 참가 화합의 경쟁 펼쳐

[시사코리아저널=김재용 기자] ‘제12회 창원특례시장배 유도대회’가 23일 마산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창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창원시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남권 선수 450명과 심판·관중 등 총 6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창원시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해 강해동 창원시체육회 생활체육국장, 정규헌 경남도의원, 서영권 창원시의원, 양세명 경남유도회 회장, 이길화 전무, 설영윤 고문, 이승한 창원시유도회 회장 직무대행, 노영환 전무, 이승준 부회장과 이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은 창원시유도회 이승준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박동진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의 환영사, 강해동 창원특례시 체육회 생활체육국장의 대회사, 양세명 경남유도회 회장의 격려사, 정규헌 경남도의원(경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의 축사, 선수대표 선서, 심판대표 선서, 유공자 시상, 우수지도자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여러분의 창원시 방문을 환영하며, 유도가 부드러움과 강인함이 조화를 이룬 매력적인 운동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승패를 떠나 상대방을 존중하는 가운데 자신안의 강인함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 생활체육유도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정규헌 경남도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를 주관한 이승한 창원시유도회 회장 직무대행과 노영환 전무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남 유도인들의 소통과 화합, 미래를 위해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창원시유도회 노영환 전무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창원이 생활체육 유도의 새로운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도를 대표하는 기본 정신인 '유능제강(柔能制剛)이라는 말에 담겨 있는 '부드러움이 강하고 단단한 것을 이긴다'처럼 유도는 작은 선수라도 상대의 힘을 이용해 몸집이 큰 선수를 집어 던질 수 있는 스포츠 종목"이라면서 "많은 유도인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할 수 있게 내년에는 좀 더 풍성하고 활기찬 대회를 기획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는 남.여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경남 각지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겨루는 생활체육유도인들의 축제로 힘찬 기합소리와 함께 박수갈채의 열띤 응원속에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뜻깊은 유도대회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경기는 초·중·고, 대학부와 일반부까지 남자는 37체급, 여자는 21체급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단체전·개인전 1 ~ 3위 차지한 선수에게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했다.

창원시유도회 이승한 회장 직무대행이 우수지도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유도와 체육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2명에게는 국회의원 표창장을 수여해 후배들로부터 귀감이 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유도 종목뿐 아니라 지역 동호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보급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정규헌 경남도의원(경상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축사를 준비하고 있다

김재용 기자 jaerkim01@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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