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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5일 열릴 경주벚꽃마라톤, 1만 5000명 모집···“세계적 축제로 도약 기대”

기사승인 2024.12.16  20: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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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EC 정상회의 참가국 동호인 유치···글로벌 관심 집중 기대

올해 4월  6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모습.

[시사코리아저널=경북취재본부] 경주시가 내년 4월 5일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이달 16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1만 5,000명이다.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km 부문이 5만 원, 5km 부문은 3만 원이며, 경주벚꽃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www.cherrymarathon.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이번 대회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풀코스 부문을 폐지하고, 하프코스·10km·5km 등 3개 부문만 운영된다.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3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명품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코스 덕분에 국내외 마라토너들의 사랑을 받아온 국제 마스터스 대회다.

내년 대회 역시 외국인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참가 21개국의 마라톤 동호인을 적극 유치해 경주를 세계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 최고의 벚꽃 마라톤 축제가 될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외 참가자들이 경주의 봄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많은 마라토너와 관광객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취재본부 pro1288@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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