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폭력 zero, 학교폭력없는 교실 위해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봉화군 청소년센터는 17일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4 · 5 · 6학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뮤지컬 ‘헬로고스트’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학교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단순한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웃음과 교훈, 감동을 담은 공연으로 풀어냄으로써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헬로고스트’는 친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따돌림 문제를 재해석해 친구의 소중함과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다루는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와 타인에 대한 존중을 배우는 계기를 제공했다.
뮤지컬을 관람한 김나은 학생(내성초 4)은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가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용기 내어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갑순 청소년센터장(가족청소년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우정과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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