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주지원)는 지난 14일 오후 6시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거제시 보육교직원 힐링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1부 개회식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어려운 보육환경 속에서도 보육 품질 향상을 위해 힘써온 모범 보육교직원 20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었고, 개회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2부 행사에서는 핸드팬 공연, 플롯 연주, 트롯 갈라쇼 등 힐링 콘서트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거제시어린이집연합회와 거제시가 보육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보육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년보다 예산을 증액하여 추진됐다.
주지원 거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유보통합이라는 큰 물결이 다가오고 있다. 불안감은 있지만, 보육인으로 변화에 잘 맞춰나가야 한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현장에서 고생하는 선생님들이 잠시나마 에너지를 얻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 옥미연 복지국장은 “보육현장에서 선생님들이 쏟는 열정과 땀방울이 쉽게 드러나지 않지만,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고,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보육교직원의 사랑과 헌신 덕분이다”며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 모처럼 서로가 함께 하시면서 많이 웃으시고 일상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