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 취약계층 800세대 대상, 세대당 25만원 상당 필요물품 한시적 지원
창원특례시 청사 전경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연말 침체된 지역 경제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예비비 2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차상위계층과 중위소득 120% 미만의 저소득 취약계층 800세대이며 식료품, 난방용품, 겨울의류 등 세대당 25만원 상당의 필요물품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12월 말까지 5개 구청과 각 읍면동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와 대상 세대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선정해 2025년 1월에 구별 지역 업체에서 물품을 구매, 대상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한시적 지원 확대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과 지역 내 업체의 물품을 구매함으로써 지역 소비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한다.
한편, 창원시는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고 민생경제를 조기에 안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와 누비전 추가 발행에 예비비 46억 원을 긴급 투입한 바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한시적 지원 확대를 통해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와 더불어 우리 지역 내 업체를 이용해 지역 소비를 진작시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