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7년만 개방 웅동수원지 등 13곳···진해구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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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벚꽃지도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는 제63회 진해 군항제를 앞두고 진해구의 숨은 벚꽃 명소를 소개하는 '벚꽃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진해에는 군항제 명소로 유명한 여좌천, 경화역 외에 지역 주민만 알 만한 주택가·임도에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다.
진해구가 제작한 이번 벚꽃지도에는 총 13개소의 명소가 담겼다.
진해 동부지역의 최대 벚꽃 군락지로 57년 만에 개방되는 웅동수원지 위치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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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여좌천 벚꽃 |
진해구는 진해 곳곳에 있는 벚꽃 명소를 소개함으로써 그간 일부 지역에만 편중돼온 봄철 관광특수 효과를 진해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벚꽃지도는 진해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지도에 소개된 벚꽃 명소들이 군항제와 더불어 관광객들에게 봄의 낭만을 선사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벚나무 관리와 관련 콘텐츠 개발로 전국 최고 벚꽃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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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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