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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도 행정이다’ 대전 0시 축제···대전시, 총력 대응

기사승인 2025.07.08  21: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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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3無 축제·3천억 경제효과 동시 추진

[시사코리아저널 =이희내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2025 대전 0시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 부서가 나서 전방위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 전역에서 열리며, 시는 방문객 200만 명 유치와 3,00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대전 0시 축제는 ‘3無 축제(안전사고·불법노점·바가지요금 無)’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문화관광과 지역경제, 청년정책, 교통·안전까지 시정 전 분야를 총동원하는 방식으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문화예술관광국은 축제 전반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며 ▲행사장 기본계획 수립 ▲개막식 내빈 초청 ▲해외 초청공연단 환영 ▲홍보물 제작과 배포 등을 총괄한다. 7월 16일 최종 용역보고회를 통해 행사운영 세부계획을 확정하고, 7월 31일에는 축제 근무자 교육을 실시한다.

시민안전실은 9일간 243명의 전담 TF 인력을 배치하여 인파·시설·화재 등 위험요소에 대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올해는 ‘인파관리시스템+CCTV+통신국기반 감시’의 삼중 안전체계를 도입하고, m²당 인원 기준을 경보 3명, 분산 2명으로 설정해 혼잡 상황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행정자치국은 자원봉사자 1,500명을 모집해 현장 안내, 임시승강장 운영, 교통통제, 환경정비를 맡긴다. 자원봉사 운영본부를 시청-자원봉사센터 공동으로 구성하고, 8월 4일 발대식과 사전교육을 거쳐 8일부터 활동에 투입할 계획이다.

교통국은 8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교통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시내버스 우회 운행, 도시철도 연장 운행, 임시승강장 운영 등을 실시하고, 대전교통공사는 역 내 무더위 쉼터 설치, 혼잡역사 대응요원 배치, 전동차 내 꿈씨 테마방송 송출 등을 병행한다.

동구청은 행사지역을 ‘푸드페스타’ 및 조형물 설치, 시민참여 퍼레이드 운영 등 현장 실행계획을 수립하며, 행사구역 내 식품위생업소 310개소에 대해 사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홍보담당관은 대전 전역과 수도권, KTX·SRT 등 교통거점 중심으로 옥외광고와 영상광고를 배치하고 있으며, ‘0시축제 SNS 공모전’과 ‘인터넷방송 영상 공모’ 등도 병행한다. ‘대전빵차’는 성심당 등 지역 브랜드와 함께 축제장에 출동해 ‘대전 대표 먹거리’ 홍보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도시 브랜드 ‘꿈씨패밀리’를 중심으로 콘텐츠 연계도 강화된다. 체육건강국은 류현진·오상욱 선수와 함께 콜라보 굿즈를 개발하고,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게임기업 ‘이터널 리턴’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디자인진흥원은 꿈돌이 LED 탁상시계 제작, 대형 조형물 설치를 통해 시각적 통일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축제를 통해 약 2,000억 원의 소비 유발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관광객 체류 증대 ▲소상공인 매출 상승 ▲자원봉사 시민참여 확산 등 다방면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민원 대응 매뉴얼, 교통·환경·식품안전 사전점검, 현장 비상연락망 구축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마쳤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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