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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지킴이 17번째 회원 작품전 개최

기사승인 2025.12.19  11: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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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개막식···21일까지 고성박물관 전시실서 전시

'제17회 고성지킴이 회원작품전' 개막식이 지난 16일 오후 4시 경남 고성군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사진은 전시회 테이프커팅식 모습, 전시회는 21일까지 열리고 있다.

도자 · 규방 · 복식 · 서예 · 그림 · 서각 · 사진 등 다양한 분야 17명의 작품 전시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제17회 고성지킴이 회원작품전'이 지난 16일 오후 4시 경남 고성군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열리고 있다.

고성을 대표하는 예술 전시회로 성장한 ‘고성지킴이 회원 작품전’의 개막식은 △식전공연 △축사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작품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제17회 고성지킴이 회원작품전' 개막식이 지난 16일 오후 4시 경남 고성군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사진은 국민의례 모습.

이날 개막식에는 이상근 고성군수와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이위준 고성지킴이 회장을 비롯한 문화계 인사와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작품전 개막을 축하했다.

식전 공연은 고성지킴이 회원인 백지원 명창의 민요공연과 90세의 노익장을 과시하는 풍천 박용두 선생의 톱 연주로 개막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제17회 고성지킴이 회원작품전' 개막식이 지난 16일 오후 4시 경남 고성군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사진은 식전 공연으로 백지원 명창의 민요공연과 90세의 풍천 박용두 선생이 톱 연주(아래 사진)를 하고 있다.

17번째 작품전에는▲김옥선(복식공예-저고리 치마) ▲김진엽(시화-견딘다는 것) ▲문소희(서각공예-서일상운) ▲박연순(규방공예-여름선물) ▲방덕자(서예-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백지원(국악공연) ▲손혜정(사진-이야기수레) ▲안창모(목조각-천상의 용) ▲이도열(탈 · 미술-고요) ▲이계안(도자공예-사계) ▲이서희(복원모사-한지 배첩 평족자 · 복륜족자 등) ▲이위준(도자공예-침화도 · 초가3간) ▲이판철(목공예-용물레) ▲정대호(목공예-만남) ▲정은주(서예-김초혜님의 행복) ▲한승구(그림-남자) ▲황동구(도자공예-계룡산분청병) 등 17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회원 작품전에는 도자 · 규방 · 복식 · 서예 · 그림 · 서각 · 사진 등 다양한 계통의 장인과 예인들이 저마다 특색있고 창작적인 작품을 전시해 군민들의 시선을 한데 모았다.

'제17회 고성지킴이 회원작품전' 개막식에서 이위준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고성지킴이 이위준 회장(보천, 경남 도자기 명장 ·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 대표)은 "이번 전시를 위해 묵묵히 전통과 예술을 지켜오면서 작품제작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실패와 아픔을 두려워하지 않고 예술 창작활동에 매진하며 정진하도록 회원들을 격려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지금 전세계가 AI 시대로 접어들었지만, 우리의 문화와 예술의 미래는 창작 예술활동에 견줄 수 없다고 생간한다"며 "훗날 '국가유산의 도시 고성'의 예술과 문화와 역사에 일획을 남길 수 있도록 회원들 모두가 정진해, 내년에는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제17회 고성지킴이 회원작품전' 개막식에서 이상근 고성군수와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아래 사진)이 축사를 하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고성지킴이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우리 지역의 전통과 예술정신을 지켜온 소중한 모임이다"면서 "회원 여러분들께서 지역 예술발전과 문화 계승을 위해 노력해 주신데 대해 깊은 삼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어 "이번 전시회가 연말을 맞아 바쁜 일상에 지친 우리 모두에게 큰 위안과 감동을 주는 선물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우리 군이 '문화예술의 도시, 고성군'으로서 지역예술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은 "오랜 기간 고성의 문화예술을 지켜오며 지역의 정체성과 품격을 높여주신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정기전이 군민들이 예술의 향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자 고성의 문화적 자산을 다시금 돌아보고, 미래의 예술을 향한 비전을 함께 그려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17회를 기념해 12월 17일이 생일과 결혼기념일인 참석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상근 고성군수가 '제17회 고성지킴이 회원작품전'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제17회 고성지킴이 회원작품전' 전시장 모습.
'제17회 고성지킴이 회원작품전' 개막식이 지난 16일 오후 4시 경남 고성군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시회는 21일까지 열리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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