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권익위 폐선 권고, 60년 도심 단절 및 주민 불편 해소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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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윤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3월 1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대체 노선 ‘CTX-진해선’ 구축으로 국가 안보와 동북아 물류망 확보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강기윤 국민의힘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진해 도심을 관통하며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주민 안전을 위협해 온 군용 철도 ‘사비선’을 전면 철거하고, 이를 대체할 ‘CTX-진해선’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사비선은 1950년대 이후 국가사업의 일환으로 진해역과 제4비료공장을 연결하기 위해 설치한 철도다.
진해 도심을 가로지르는 사비선은 그동안 심각한 소음과 진동, 안전사고 위험은 물론 주거 환경을 저해하는 주범으로 꼽혀왔다.
특히 철길로 단절된 도심은 진해의 균형 발전을 가로막는 ‘통곡의 벽’과도 같았다.
강기윤 예비후보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의 폐선 권고는 진해구민들의 눈물어린 호소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시장으로 당선되는 즉시 국방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시작해 사비선을 완전히 걷어내고, 그 부지를 도로망 확충과 공원 등 주민 밀착형 인프라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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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예비후보는 사비선 철거에 따른 군수물자 수송 공백 우려에 대해서도 명쾌한 해법을 제시했다.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을 잇는 ‘창원형 트라이포트(CTX)-진해선’을 신속히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노선은 창원중앙역에서 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하며, 미군 수송로인 ‘행암선’을 지선으로 연결해 군 작전성을 완벽히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강 예비후보는 “CTX-진해선은 진해의 도심 민원을 해결하는 동시에 진해를 동북아 물류의 심장부로 만드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총사업비 약 1조 6,68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전액 국비 추진 원칙으로 관철시키겠다"고 포부를 내놨다.
강 예비후보는 “사비선 철거는 단순히 선로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진해의 정주 여건을 혁명적으로 바꾸는 역사적 과업”이라며 “중앙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검증된 협상력과 폭넓은 중앙 인맥으로 2028년 철거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