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의 날 맞아 "학생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아우르는 돌봄 체계 강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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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해 11월 22일 창원대학교 가온홀에서 열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았다' 출판기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송영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경남 교육 현장의 보건·안전 실태를 짚고 개선 의지를 담은 논평을 발표했다.
송영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에서 "1949년 제정 이래 보건의 날은 아픈 사람이 제때 치료받고 모든 사람이 건강하게 일하고 배울 수 있어야 한다는 사회적 다짐을 새겨온 날"이라고 그 의미를 짚으며 "그러나 타인의 삶을 일으켜 세우면서도 정작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요양보호사, 돌봄 전담사, 특수교육 보조 인력, 방과 후 돌봄 교사들의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 교육 현장의 구체적인 실태를 거론했다.
"화상 사고가 반복되는 급식실, 호흡기 질환에 노출된 교실, 지쳐 가는 돌봄 교사 등 학교 공무직·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안전보건 체계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보건교사 부족과 대체인력 공백이 오랫동안 방치돼 온 현실을 지적했다.
특히 "보건교사 부재 시 의약품 사용을 둘러싼 약사법 논란이 현장 교사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며 "아이가 아파도 보건실에 보건교사가 없고, 마음이 힘들어도 상담할 곳을 찾지 못하는 현실은 경남 교육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정책 방향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보건교사 정원 확충과 대체인력 체계 정비, 학교 공무직·비정규직 노동자 안전보건 실태 점검을 통한 위험 환경 개선, 학생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아우르는 돌봄 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돌보는 사람이 존중받고 학교 안 모든 사람이 건강하게 숨 쉴 수 있을 때 비로소 보건의 날의 의미는 살아난다"며 "경남 교육의 변화가 그 첫걸음이 되겠다"고 논평을 맺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