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선 마무리 기자회견서 사과···"어떻게 진행됐는지 몰라 설명할 입장 아냐" 관련성은 선 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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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기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1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시민 50% : 당원 50% 의견 반영된 경선룰에 공감···경선결과 따를 것"
“일부 후보 탈당 · 가처분 신청 등 혼란···이 역시 시민의 뜻이자 당의 결정"
“개인의 유불리 떠나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오직 창원의 미래와 재도약”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김석기 국민의힘 창원시장 경선 예비후보가 지난 31일 발생한 마산고등학교총동창회의 불법 지지유도 문자메시지[Web] 발송과 관련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김석기 예비후보는 1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 경선 마무리 기자회견'에서, 모교인 마산고 총동창회에서 자신의 지지를 유도하는 웹 문자를 동문들에게 발송을 한 것이 문제<본지 3월 31일자 보도>가 된 부분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 질문에 "어제도 퇴근 시간 인사를 하고 좀 늦게 사무소에 들어갔을 때 선거팀에서 그런 내용을 알려줬다"고 인지 경위를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일단 이같은 사실이 나타난 부분에 대해 저는 상당히 시민들한테 송구하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그 부분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상세히 모르기 때문에, 여기서 그 과정에 대해서는 제가 설명드릴 입장이 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변했다.
마산고총동창회의 지지성 불법 웹문자 발송과 자신과의 연관성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마산고총동창회는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이 금지된 단체임에도,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 창원시장 국민의힘 후보자 경선과 관련해 지난 3월 25일 오전 '국민의힘 창원시장 경선 김석기43회 명문마고의 이름으로 동문의힘이 승리!!'라는 문자메시지를 마고총동창회 명의로 작성해 동문 다수에게 발송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마고총동창회 명의의 문자는 국민의힘 창원시장 예비후보 3인 경선 여론조사가 시작된 3월 31일 오전에도 동문들에게 발송됐다.
이에 대해 동창회 관계자는 선관위 1차 조사에서 문자발송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져, 김석기 예비후보와의 연관성에 대한 경찰과 선관위의 조사 결과가 주목받고 있는 상태다.
공직선거법 제 87조에는 향우회, 종친회, 동창회, 산악회 등 동호인회, 계모임 등 개인간의 사적 모임의 그 기관 · 단체의 명의 또는 그 대표의 명의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명시하고 있으며 이를 행위를 위반(부정선거 운동죄)할 경우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 한 자에 대해 3년이하의 징역 또는 벌급 600만원이하에 처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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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기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1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 예비후보는 이외에도 경선결과에 대한 승복 및 원팀을 묻는 질문에는 "이미 3인 경선할 때 당에서 시민 여론조사 50% 반영하고 우리 책임당원 투표 50%, 그 결과를 반영해서 발표를 한다고 했기 때문에 저는 이 시스템이 공적이고 우리 시민들 의견도 반영하고 또 우리 당원들 의견도 반영된 부분이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당원이기 때문에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다 아시다시피 지금 국민들로부터 많은 신임을 잘못 받아서 당의 지지도가 낮은 상태인데 저는 이런 상태에서 당연히 여러분, 세 분과 같이 뛰어야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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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기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1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 예비후보는 질문에 앞선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 경선 마무리 기자회견에서 “분열을 넘어 시민의 마음까지 하나로 모아 진정한 통합을 이루겠다”며 “경선은 끝이 아니라 창원 통합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경선을 누구보다 절박한 마음으로 임했다”며 “창원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끝까지 고민하며 현장을 쉼 없이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토론회가 열리지 못해 충분한 검증 기회를 드리지 못한 점은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며 “일부 후보의 탈당과 가처분 신청 등 여러 혼란도 있었지만, 그 모든 과정 역시 시민의 뜻이자 당의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의 유불리를 떠나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오직 창원의 미래와 재도약”이라고 강조하면서 “창원과 함께 살아오고 성장해 온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이 도시의 통합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