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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연금' 2만589명 추가 모집···1·2차 소득별 구분 신청

기사승인 2026.04.09  17: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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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초 모집 1만명 포함해 올해 3만명 모집···타 지자체 확산 전망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는 오는 20일부터 2차례에 걸쳐 '경남도민연금' 가입자 2만589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도민연금 가입 홈페이지(경남도민연금.kr)를 통해 1차(20∼24일)로 연 소득 5,455만원 이하 도민 1만명, 2차(27∼30일)로 연 소득 9,352만원 이하 도민 1만589명을 모집한다.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40∼54세(1971년 1월 1일∼1985년 12월 31일) 도민이 올해 도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다.

도는 가입 신청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1·2차 신청 기간에 지역별로 날짜를 나눴다.

창원시·10개 군 주민은 월∼화요일, 창원시를 제외한 7개 시 주민은 수∼목요일에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금요일(24일)에는 전 시군 주민이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도는 심사 과정에서 부적격자가 탈락하는 사례를 고려해 모집 정원의 10% 정도를 예비 가입자로 받는다.

경남도민연금 지역별 접수 일정 /경남도 제공

도는 도민이 정년퇴직(60세) 후 공적연금(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65세까지 5년간 소득 공백기를 대비하도록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민연금을 도입했다.

가입자가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에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개설해 돈을 적립하면 도와 18개 시군이 지방비(도비·시군비)를 지원한다.

가입자는 최대 10년 뒤 본인 적립금과 도·시군 지원금에 이자까지 받는다.

개인이 연간 96만원 납부를 기준으로 도·시군이 연간 최대 24만원을 지원한다.

당초 도는 매년 1만명씩 10년간 가입자 10만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1월 첫 가입자 모집 3일 만에 올해 당초 목표 1만명을 모두 채울 정도로 도민 관심이 크자 추가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3만명, 내년 2만명의 가입자를 모집하고 이후 8년간 매년 1만명씩, 10년간 13만명을 모집한다.

경남도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작한 이 제도에 다른 지자체들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울산시가 도민연금을 참조해 시민연금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경기·전북·전남 등 광역지자체는 제도 검토 단계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에 도민연금 국가사업화를 건의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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