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계 패럴림픽 역사상 한국 여자 선수가 개인 종목서 메달 딴 것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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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 파라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12.5㎞ 시상식에서 한국 김윤지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한민국 장애인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목표로 내걸었던 '금메달 1개·동메달 1개'를 대회 개막 이틀 만에 조기 달성했다.
한국은 메달 레이스 둘째 날인 8일(현지시간) 바이애슬론에서 금메달, 스노보드에서 동메달을 각각 수확하며 기세를 올렸다.
금·동메달을 1개씩 획득한 한국은 스위스와 함께 종합 순위 공동 9위에 올라 당초 목표였던 종합 20위권 진입에도 청신호를 켰다.
먼저 장애인 스포츠 '간판스타' 김윤지(BDH파라스)가 새 역사를 썼다.
김윤지는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12.5㎞에서 정상에 올랐다.
동계 패럴림픽 역사상 한국 여자 선수가 개인 종목에서 메달을 딴 것은 김윤지가 처음이다.
동시에 2018년 평창 대회 신의현(크로스컨트리) 이후 8년 만의 금메달이자, 한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역대 원정 대회 첫 금메달을 한국 선수단에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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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파라 스노보드 파크 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스노보드 남자 크로스에 출전한 이제혁이 동메달을 따고 기뻐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설상 종목인 스노보드에서도 역사적인 첫 메달이 나왔다.
이제혁(CJ대한통운)은 이날 오후 열린 스노보드 크로스 남자 하지 장애(SB-LL2) 결선에서 에마누엘레 페라토네르(이탈리아), 벤 투드호프(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장애인 스노보드 종목이 패럴림픽 시상대에 오른 것은 이제혁이 사상 최초다.
이제혁은 예상치 못했던 '깜짝' 활약으로 대표팀의 사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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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이용석-백혜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
다만 컬링에서는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백혜진-이용석(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조는 코르티나 올림픽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예선 6차전에서 라트비아에 4-5로 석패했다.
예선 전적 3승 3패를 거둔 한국은 영국, 일본 등 5개국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로써 4강 자력 진출이 무산된 한국은 에스토니아와의 최종전에서 반드시 이긴 뒤 다른 국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가 됐다.
남봉광(경기도장애인체육회)-방민자(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양희태(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이현출(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차진호(경기도장애인체육회)로 구성된 컬링 혼성팀도 예선 3차전에서 중국에 5-7로 패했다.
예선 첫 경기 라트비아전 승리 이후 스웨덴과 중국에 잇따라 덜미를 잡힌 혼성팀은 1승 2패를 기록해 영국, 라트비아, 미국과 함께 공동 5위를 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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