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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장 초반 1,490원대로 급등···금융위기 후 최고

기사승인 2026.03.09  13: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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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서 외국인 자금 이탈 가속화도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 출발해 장 초반 5,200대까지 내려앉았다. /연합뉴스

[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9일 원/달러 환율이 1,490원대로 출발해 장중 금융위기 후 최고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거래일 주간거래(오후 3시 30분 기준) 종가보다 17.3원 오른 1,493.7원이다.

환율은 16.6원 오른 1,493.0원으로 출발해 1,49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12일(고가 1,500.0원) 이후 가장 높다.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좀처럼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대로 치솟으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커졌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 26분 기준 배럴당 107.54달러를 기록했다. 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브렌트유도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두바이유 선물 가격,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 출발해 장 초반 5,200대까지 내려앉았다. /연합뉴스

달러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98대 후반에서 크게 올라 99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현재 0.59% 오른 99.540이다.

이유정 하나은행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결국 100달러대로 올라서면서 위험회피 심리와 강달러 분위기가 고조됐다"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 가속화도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중동 상황과 관련해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열어 유가와 환율 등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범부처 대응책을 논의한다.

엔화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0.31% 오른 158.391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01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34.87원보다 8.14원 올랐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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